11월8일 워싱턴 위저즈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위, 6승 2패)가 안방(페이컴 센터)으로 워싱턴 위저즈(2위/컨퍼런스 중위권, 4승 4패)를 불러들여, 홈 4연승 행진과 선두권 추격을 확고히 하기 위한 안방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정조준합니다. 최근 보스턴전 완승을 포함해 한층 매서워진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마크 데그놀트 감독 체제 아래 서부 컨퍼런스 최강자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비록 빅맨 쳇 홈그렌과 제이렌 윌리엄스, 그리고 알렉스 카루소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으나, 올 시즌 MVP 0순위로 꼽히며 매 경기 평균 28득점 이상을 퍼붓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의 독보적인 창 끝과 아제이 미첼의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막강한 오펜스 라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도르트와 위긴스가 버티는 외곽 수비진의 안정감도 우수합니다. 반면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워싱턴 위저즈는 최근 5경기에서 패배가 잦아지며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습니다. 올 시즌 평균 21득점을 몰아치며 에이스 역할을 하던 앤서니 데이비스의 골절 부상 및 결장 등 치명적인 전력 누수가 겹쳐 있습니다. 조던 풀과 카일 쿠즈마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외곽 난사 및 기습 역습으로 대이변을 노리고 있지만, 공격 조율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워싱턴은 올 시즌 원정 잔혹사(지난 시즌 원정 패배율 85.4% 기록)의 흐름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4차례 맞대결(111-132 패, 108-127 패, 95-136 패 등)에서 매 경기 20점 차 안팎의 대패를 당했던 지독한 천적 잔혹사에 시달리고 있어 전력 열세가 너무나도 뚜렷한 실정입니다. 경기당 평균 114개가 넘는 실점을 허용하는 허술한 방어선도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해외 스포츠북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예측 모델에서는 비록 오클라호마시티에 부상 결장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에이스의 체급 차이와 압도적인 홈 이점, 천적 관계를 모두 쥐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전폭적인 우세(오클라호마시티 승리 확률 82.3% 대 워싱턴 17.7%)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적인 트랜지션과 스틸, 블록 등 수비 지표에서 워싱턴을 압도하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종일관 경기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으며, 인사이드 진영이 약해진 틈을 타 워싱턴이 외곽포로 한때 저항하더라도 결국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클러치 장악력을 제어하지 못해 허술한 방어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18-104로 완승을 거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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