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오스틴 FC vs 포틀랜드 팀버스
오스틴 FC(12위, 10승 9무 14패)가 안방(Q2 스타디움)으로 포틀랜드 팀버스(9위, 12승 11무 10패)를 불러들여,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한 안방에서의 확실한 승리를 정조준합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지며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스틴 FC는 직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비록 '주포' 세바스티안 드리우시와 자코브 슈베우초크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잔카(종아리)와 레오 바이새넨(허벅지) 등 수비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홈에서 끈질긴 승부근성을 보여주었던 이점과 마지막 경기만큼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동기부여를 앞세워 압도적인 홈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니엘 페레이라와 요한 발렌시아가 버티는 미드필더진의 조율이 우수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반면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포틀랜드 팀버스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2무)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이번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절실한 입장입니다. 올 시즌 16골을 터뜨린 에반더의 날카로운 킥력과 조나단 로드리게스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기습 역습으로 오스틴의 골문을 매섭게 노리고 있습니다.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탄탄한 스쿼드가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포틀랜드는 오스틴을 상대로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심리적 우위가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16경기에서 무려 34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1골에 달하는 고질적인 후방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치명적인 약점이며, 원정 승률이 25%에 불과한 지독한 원정 잔혹사에 시달리고 있어 전력 우세에도 불구하고 방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해외 스포츠북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예측 모델에서는 스쿼드의 무게감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절박함을 쥐고 있는 포틀랜드 팀버스의 근소한 우세(포틀랜드 승리 확률 43.5% 대 오스틴 31.2%)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진출 동기부여를 앞세워 공세를 취할 포틀랜드가 시종일관 중원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으며, 올 시즌 아직 원정에서 클린시트가 적고 방어선이 허술한 포틀랜드의 빈틈을 오스틴의 드리우시가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서로 장군멍군을 부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포틀랜드 팀버스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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