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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 10-5 완승

레벨 17겁나빠른거북
2026-11-07 17:56:36
2 8

한국시리즈 1차전 패배 당시(8-7 석패)만 해도 지난 시즌의 악몽이 떠올라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차전 연장 혈투 승리를 시작으로 3차전과 오늘 4차전까지 내리 잡으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 정말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일 경기 1회초 선제 실점을 허용했을 때만 해도 경기 흐름이 꼬이는 듯했으나, 1회말 타선이 곧바로 폭발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고졸 신인 장찬희 선수가 선발 중책을 맡아 부담감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투구해 준 덕분입니다.


그러나 경기 중반 최일언 투수코치가 좋은 투구를 이어가던 장찬희 선수를 겁나 빠르게 교체했을 당시에는 솔직히 우려가 앞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교체 직후 사사구와 실점이 겹치며 순식간에 추격 흐름을 내주었고, 라이온즈파크의 모든 팬이 숨을 죽이는 위기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한국시리즈 특성상 분위기 한 번에 무너질 수 있었기에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삼성의오타니 이재희 선수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위기를 진화했습니다. 이 위기를 넘기자 타선이 다시 힘을 내며 최종 10득점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금일 불펜 운용은 팬들의 심장을 시험하는 아찔한 순간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 3승 1패 팀의 우승 확률은 95%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삼성 팬들은 이 95%라는 숫자가 주는 중압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2013년, 우리가 역으로 그 5%의 뒤집기 기적을 만들어냈던 팀이기에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8일) 5차전 선발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선수입니다. 수원으로 다시 내려갈 필요 없이, 내일 대구 라팤에서 파란 물결과 함께 우승 축포를 터트리기를 기원합니다.


최! 강! 삼! 성!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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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5엔딩 작성일

삼성이 잘해주네요 내일 끝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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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ggaarrdlll 작성일

잘하면 오늘 끝나겠군요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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